"당신을 품기 위해, 나는 내가 쌓은 성벽을 먼저 무너뜨려야 했습니다." 나를 비워 너를 채우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실에 대한 기록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나'를 지키려 애씁니다. 내 시간은 침범받지 않기를, 내 돈은 손해 보지 않기를, 내 자존심은 다치지 않기를 바라지요. 하지만 이 책은 조용히 묻습니다. 당신이 건네는 것은, 당신에게 남는 것입니까, 아니면 당신에게 없어서는 안 될 것입니까?"
저자는 갓 구운 빵의 가장 부드러운 속살을 떼어 상대에게 건네는 식탁에서, 아픈 연인을 위해 밤을 새우며 죽을 끓이는 부엌에서 사랑의 진짜 얼굴을 발견합니다. 사랑은 우아한 것이 아 니라, 음식물 쓰레기를 비우고 젖은 수건을 치우는 고단한 일상 속에 숨어있음을 고백합니다.
이 책은 타인을 위해 내 공간을 내어주고, 내 시간을 쓰고, 기꺼이 져주는 '위대한 바보들'을 위한 따뜻함 입니다. 나의 질서가 무너진 자리에 당신의 웃음이 피어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하는, 깊고도 넓은 사랑의 품을 보여줍니다. 추운 겨울,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난로 같은 이야기가 당신을 기다립니다.